[장애 인권 동화책] 딸기와 나 "길을 외우는 방버 중 하나는 길을 노래로 만드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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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북연구소 작성일22-12-06 16:59 조회64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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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사)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아래 연구소)는 1997년부터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인권동화책을 꾸준히 제작해오고 있습니다. 동화책 제작을 통해 일상 속에서 차별과 편견 없이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삶을 그려냄으로써 자연스럽게 장애와 인권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사회적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장애 인권 동화책
연구소에서는 장애 인권 교육용 동화책「딸기와 나」(글 정 은/그림 박세종)를 발간하였습니다.
“길을 외우는 방법 중 하나는 길을 노래로 만드는 거예요. 소리 내 부르지 않고 속으로만 불러요, 노래로 만든 지도예요.”, “오늘은 딸기를 사가야 하니까 잊어버리지 않도록 노래에 넣어요. 계단과 딸기, 지붕과 딸기, 전봇대와 딸기.”
「딸기와 나」는 자폐성 장애인이 동네를 산책하며 느끼는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다른 사람과 다른 방식으로 세상을 보고 느끼는 유일무이한 세상을 보는 과정을 담아냈습니다.
동화책 제작에 참여한 정 은 작가는 청각장애인이 주인공인 소설 “산책을 듣는 시간”으로 「제16회 사계절문학상」 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박세종 작가는 발달장애인 당사자로 펜과 수채화가 결합 된 그림을 그리며 다수의 전시회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한편 「딸기와 나」 기획위원으로는 김형수(장애인학생지원네트워크 사무총장), 김효진(장애여성네트워크 대표), 구경선(캐릭터 ‘베니’ 일러스트 작가) 세 분이 작가들과 호흡을 맞추며 이 책을 완성하였습니다.